愚者に死を
愚者に死を
어리석은 자에게 죽음을
弱者に罰を
弱者に罰を
약자에게 벌을
強者に愛を
強者に愛を
강자에게 사랑을
第一部:愚者に死を
인간의 인생은 무상하고 덧없으니, 그 속에서 진리를 구하는 자는 희귀하다. 무명의 밤바다를 표류하는 어리석은 자들아, 그대들은 고통의 닻줄에 묶여 영겁의 암흑 속을 맴돌고 있지는 않은가. 허망한 욕망의 불꽃에 휩싸여 진리의 별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가. 탐욕과 분노라는 맹수에게 쫓기어, 절망의 심연으로 추락하고 있지는 않은가.
고요하던 마음의 연못에 돌을 던진 자들아, 그대들의 어리석음은 파문을 일으켜 끝없는 번뇌의 소용돌이를 일으키니, 탐욕의 불꽃은 마치 밤하늘을 붉게 물들이는 화염처럼, 그대들의 영혼을 태워 잿더미만 남기고 모든 것을 파괴하였다.
우리는 이러한 어리석은 자들에게 죽음을 선포한다. 스스로의 무지를 깨닫고, 다시금 진리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고자 하는 우리의 가르침은 곧 망각의 수렁에서 건져 올리는 구원의 노래이며, 몽매한 그대들에게 불변의 이치를 깨닫게 하는 진실로 참된 가르침이다.
무지의 뿌리가 깊게 박힌 어둠의 땅에서 헤매는 자들아, 그대들의 내면 깊은 곳에 잠재된 영혼의 씨앗을 깨우고, 지혜의 햇살 아래 새로운 생명을 피워내야 한다. 절대적 존재를 향한 나침반이 그대들의 마음속에 잠재된 불꽃을 일깨워,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어줄 것이다.
第二部:弱者に罰を
어둠에 잠긴 자들이여, 그대들은 무지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고 있지는 않은가. 나태와 방탕으로 시간을 허비하며, 진리의 빛을 외면하고 있지는 않는가. 아집의 테로 신체와 정신을 휘감아 낡고 비좁은 우물에 스스로를 가두고, 진실을 외면한 채 세상의 고통을 자초하는 어리석음에 빠져 있지는 않은가.
세계의 절대다수를 구성하는, 이른바 약자는, 강자의 그림자에 숨어 스스로를 연마하지 않고, 그들이 내려주는 동정과 연민의 산물을 받아먹으며 무기력하게 삶을 영위한다. 토막난 지식과 부족한 능력을 과신하여 순탄한 인생의 여정에 끊임없는 문제를 발생시키기 일쑤다. 마치 어둠 속에서 헤매다 불꽃에 날아들어 타버리는 한 철의 나방과 같이 연약하고, 숙주의 생명력을 빨아 먹고 썩어 문드러지는 기생충과도 같은 깊은 혐오감을 불러일으키는 존재 그 자체라 할 수 있으니.
우리는 이러한 약자에게 징벌을 선포한다. 약자에게 벌을 내리는 것은 불합리한 폭력이 아닌 고귀한 정화의 과정이다. 이는 결코 가혹한 처벌의 행위가 아니며, 오히려 자비로운 인도의 길이니, 약자를 벌하는 것이 곧 그들을 진리의 길로 인도하는 마중물이자 각성의 방아쇠이다.
그대들은 깨닫게 될 것이다. 고통은 삶이라는 화폭에 덧칠해진 어둠, 그러나 그 어둠은 새로운 빛을 위한 필연적인 그림자이다. 그대들의 마음은 정화되고, 진정한 자유와 강함을 얻을 것이다. 잠들어 있던 사자가 깨어나듯, 그대들의 내면에 잠재된 맹수의 본능이 일깨워질 것이다.
第三部:強者に愛を
세상은 끊임없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무한한 변화의 소용돌이와 같으니, 모든 존재는 그 안에서 덧없는 꿈결과 같으며, 허공에 피었다 지는 연기와 같다. 강자는 이 공허 속에서 어둠을 뚫고 나와 스스로를 완성한 존재이다.
강자는 단순한 육체적 힘을 넘어, 우주의 이치를 꿰뚫어보는 지혜와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통해 정신을 단련한 자들이다. 그들의 존재는 마치 고요한 호수에 떨어진 돌처럼, 세상에 파문을 일으켜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기에 이르렀다.
강자의 존재는 어리석은 약자들에게 등불과 같고, 그들의 자비는 물이 갈라지듯 무지를 가르는 지혜의 칼날과 같으니, 약자는 강자의 빛으로 말미암아 자신의 내면을 비추기에 이르렀다.
그러한 강자에게 숭고하고도 절대적인 무량의 사랑을. 찬탄과 경외를. 강자에게 사랑을 보낸다 함은 사변적 · 관념적 표현을 넘어, 존경과 귀일심(歸一心) 그리고 스스로를 넘어서는 숭고한 경지에 대한 동경을 의미한다. 이 귀일심을 마음속 깊이 내재화하라.
강자를 사랑하고, 강자가 되기를 염원하라. 끊임없는 수행과 정진을 거듭하라. 그리하여 비로소 자신을 완성하라.